❤️ 연듀리뷰 ❤️

1. 산과 바다가 함께 만나는 곳, 속초

2018년 7월 28일 방영된 tvN 놀라운 토요일은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인 속초를 대표하는 시장이자 시내 한복판에 자리한 속초 관광 수산시장을 찾아갔습니다.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이자 사계절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하고 먹거리 천국인 속초 관광 수산시장은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물회, 닭강정, 감자전, 오징어순대, 홍게 라면 등등 식도락 여행의 끝판왕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강원 속초시 중앙로 147번길 12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장 연락처는 033-635-8433이니 방문 전 휴무일 체크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들

첫번째로 소개된 음식은 '홍게랑'에서 판매하는 홍게 라면이었습니다. 홍게와 라면의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데, 이곳은 파 기름과 마늘, 그리고 2종류의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과 잘 손질한 홍게를 넣고 끓이는데 시원함과 매콤함의 조화가 일품이라고 합니다. 면은 면대로 맛있고 홍게는 홍게대로 놓칠 수 없이 맛이며, 홍게의 달달한 감칠맛이 국물에 녹아나서 한 입만 먹어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홍게랑은 강원 속초시 중앙로 142-1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락처는 033-635-4975 입니다. 

두 번째 음식은 '현대 아바이 순대'의 오징어순대였습니다. 오징어를 깨끗이 손질하고 당면, 깻잎, 당근, 양파, 고추, 찹쌀, 달걀, 오징어 다리 그리고 특제 소스를 함께 넣고 버무리면 맛있는 순대 속이 만들어집니다. 손질한 오징어에 속을 꽉 채워 4분 동안 쪄내면 이미 먹고 싶은 비주얼로 탄생하는데, 주문과 동시에 달걀 옷을 입혀서 기름에 구워내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습니다.  현대 아바이 순대는 강원 속초시 중앙로 129번 길 35에 있고, 연락처는 033-633-6879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음식은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의 집합체이자 바다향을 그대로 담은 속초 물회였습니다. 놀래미, 광어, 가자미 뼈째회, 우럭, 멍게, 오징어, 해삼, 전복이 해산물로 들어가고 배, 오이, 당근, 적채, 양배추가 채소로 들어가 이것들을 한 곳에 담아내고 매콤한 빨간 맛 국물을 넣으면 완성됩니다. 여기에 소면까지 추가해서 먹으면 한여름 더위를 싹 날려주는 물회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남 횟집'에서 판매하고 강원 속초시 중앙로 147번 길 16에 위치한다고 합니다. 

3. 하키를 뛰어넘는 어려움을 경험하다

이번 회차의 게스트는 개그맨 김준호와 유민상이었습니다. 고정멤버인 박나래는 이번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듯 보였습니다. 

1라운드는 아이비의 2007년 발매곡 "유혹의 소나타"로 정답 근접자는 키였습니다. 총 36글자에 3줄로 출제되었고 1차 듣기 후 키가 각 줄의 뒷 글자만 빼고 모두 들었고, 다른 도레미들은 뒷 글자들만 들어서 조합만 잘하면 성공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여기에 유민상의 설명으로 정답에 근접해갔지만 1차시도는 실패하게 됩니다. 힌트는 띄어쓰기는 의미 없다는 걸 인정하고 오답수 보기로 했는데 겨우 3글자만 틀린 걸 확인하게 됩니다. 

2차 듣기 이후 키와 신동엽이 '딱 편한'을 들었고, 거기에 추가로 '내 표정'이 아니라 '네 표정'인거다 라며 정답을 말합니다. 하지만 아니라고 하는 오답 유령들과 다수결까지 갔고, 김준호와 1:1 내기를 하게 됩니다. 김준호는 신동엽이 정답일 경우 혼자 홍게 라면을 먹지 않기로 했고, 신동엽은 틀릴 경우 다음 시도 때 맞춰도 홍게 라면을 먹지 않기로 합니다. 

결국 신동엽이 맞으면서 2차시도에 성공하게 되었고, 김준호는 또 신동엽에게 졌다며 울상이 되면서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정답은 '한순간 숨 막힐 듯한 네 표정과 한숨만 푹 쉬고 마는 입술을 봐 겁먹기 딱 편한 매력 난 있지만'이었습니다. 

간식 게임은 초성게임이 새로 나왔는데 화면에 초성이 뜨면 주제어로 나온 단어를 맞추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영화 제목 맞추기였습니다. 1등은 한해로 웰컴 투 동막골을 맞췄고, 키가 넘버 쓰리, 문세윤이 어린 신부, 신동엽이 천하장사 마돈나, 혜리가 추격자, 김준호가 청년 경찰, 김동현이 써니를 맞추면서 오징어순대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2라운드는 혁오밴드의 "큰새"라는 노래였는데, 2015년에 발매되었지만 아는 도레미들이 없었습니다. 정답 근접자는 한해였고 총 32글자에 3줄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1차 시도를 듣자마자 집단으로 멘붕이 왔지만 한해가 첫 줄과 마지막 줄을 거의 비슷하게 들었습니다. 다시 듣기 찬스가 남아 있어서 바로 들어보았지만 1차 시도는 실패했고, 다른 힌트를 사용하자는 말이 나왔지만 신동엽이 띄어쓰기를 하자고 설득하면서 띄어쓰기 힌트를 보게 되었는데 소득이 전혀 없었습니다. 2차 듣기 후 첫 줄부터 차근차근 맞춰가는데, 문세윤이 앞에 나오는 '반복의 반복을'을 물어보면서 첫 줄이 '기억의 기억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진전이 없자 붐카 힌트를 사용했고 틀린 부분이 꽤 많다는 걸 알게 됩니다. 2차 시도는 실패했고 힌트는 한 글자 보기로 했지만 번호 선택을 잘못하면서 다시 멘붕이 오게 됩니다. 결국 마지막 듣기 후 붐의 연기 힌트까지 보면서 '돌봐야 해'를 맞추면서 힘겹게 3차 시도만에 성공을 하게 됩니다. 

정답은 '기억의 기억을 훑어야해 꽉 잡은 밤하늘을 돌봐야 해 늘 검은 천장으로 여겼더니'입니다. 

1. 천년의 역사를 품은 도시, 경주

2018년 7월 21일 방영된 tvN 놀라운 토요일 16화는 천년의 역사를 품은 도시,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인 세계 문화 중심 도시 경주의 또 하나의 명소인 경주 중앙시장이었습니다. 경주 중앙시장은 매력적인 한옥형 매대가 줄을 서 있는 경주 최대의 시장이라고 합니다.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든든한 먹거리와 취향 저격하는 다양한 메뉴, 여기에 명물 먹거리까지 가득한 곳으로 ' 경북 경주시 금성로 295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장 연락처는 054-743-3696이고 매월 1일, 15일 휴무일이라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부타돈와 절편, 쌀국수까지 다양한 음식들

첫 번째로 소개된 음식은 '돈마니 부타돈'으로 흰쌀밥에 볶은 돼지고기를 올려 먹는 일식 돼지고기 덮밥이었습니다. 돼지고기를 볶아 각종 채소와 비법 간장, 달걀흰자를 넣고 볶아줍니다. 다 볶은 돼지고기를 흰쌀밥 위에 올린 후 노른자로 화룡정점을 찍습니다. 잘 섞어서 한입 먹으면 오감을 유혹하는 맛이 완성이 되는데, 달걀노른자와 단짠 소스가 정말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피터팬'이라는 곳에서 판매를 했는데 제가 직접 찾아가고자 알아보니 영업을 안 한다고 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된 음식은 간식 게임에 나온 '단팥 절편'이었습니다. 불린 쌀을 곱게 갈아서 적당한 수분과 온도, 시간에 맞춰 쪄냅니다. 쌀의 단맛과 구수함을 품은 백설기로 탄생이 되는데, 이 백설기를 가래떡으로 변신시켜주고, 갓 뽑아낸 쫄깃한 떡을 넓게 펴주어 절편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위에 달콤한 팥소를 투입하면, 쫀득한 절편과 달달한 팥소의 만남으로 맛있는 절편이 만들어집니다. '궁전 떡집'의 절편이 소개되었고 경북 경주시 중앙시장 내 6동 37호에 위치하며, 054-746-3557 연락처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음식은 '통갈비 쌀국수'인데, 속풀이 끝판왕으로 불릴 만했습니다. 몸에 좋은 약재와 갈빗살을 넣어 팔팔 끓여 육수와 갈비를 준비합니다. 면을 넣고 숙주를 올린 다음 갈비를 통째로 하나 올리고 육수를 부어줍니다. 쪽파와 고춧가루를 추가해서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먹을수록 깊은 맛이 느껴진다고 하니 꼭 한번 먹고 싶었습니다. 

'남싸이'라는 곳에서 판매를 했는데, 먹고 싶어 조사하던 중 2019년에 다녀오신 분 포스팅을 보니 지금은 통갈비 쌀국수를 판매하고 있지 않으신 것 같았습니다.  

3. 레드존의 행복

이번 회차에도 사전 선택 문제가 도입되어 진행되었는데, 스컬, 악뮤, 코요태, 카라가 등장했습니다. 이전과 다른 점은 가수의 사진 테두리에 파란색과 빨간색이 둘러져 있었고, 각각 레드존과 블루존이라고 불렀습니다. 레드존은 외국어가 포함되어 있고 조금 더 어려운 문제였지만 다시 듣기 찬스가 제공되었고, 블루존은 난이도 낮은 대신 다시 듣기를 할 수 없었습니다. 게스트는 문제적 남자의 타일러와 모델 한현민이 출연했습니다.

1라운드 문제는 레드존인 카라를 선택했고, 2013년 발매된 4집 앨범의 타이틀 곡인 "숙녀가 못 돼"가 출제되었습니다. 총 24글자에 3줄로 나왔는데 랩을 넘은 내레이션 수준으로 나왔지만 신기하게 들지 않는다며 다들 절망했습니다. 1차 듣기 후 동현과 혜리가 첫 번째 줄이 '비나 확 쏟아져라 막'으로 비슷하게 들었고, 키가 마지막 줄이  '담에 다 겪어봐라 다'로 들었다고 했습니다. 다시 듣기 찬스를 사용했지만 큰 소득은 없었고 타일러가 첫 줄 마지막 단어가 영어 now라고 맞췄습니다. 도레미들의 실력을 생각해 영어는 now 하나뿐일 것이라며 스스로들을 위로하며 1차시도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힌트는 연속 초성 12,13번 보기를 했습니다. 2차 시도도 실패로 끝나고 힌트를 띄어쓰기로 본 다음 마지막 시도를 했는데 초반에 키가 언급했던 '넘어져라' 같다고 의견이 나오고, 여기에 혜리가 '가다 확'을 보태면서 3차 시도만에 성공을 하게 됩니다. 정답은 '비나 확 쏟아져라 나우 가다 확 넘어져라 넌 담에 겪어 봐라 다'입니다. 

간식 게임의 문제로는 '너의 눈 코 입' 게임이 나왔고, 게스트들을 고려해 외국 배우편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작품 제목이나 캐릭터명으로 맞추는 것은 안되고 정확히 풀네임으로 말해야 정답이 인정되었습니다. 

1등으로는 게스트 최초로 타일러가 콜린 퍼스를 맞추었고, 키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한해가 베네딕트 컴버배치, 김동현이 윌 스미스, 혜리가 판빙빙 , 문세윤이 크리스 헴스워스, 박나래가 올리비아 핫세, 한현민이 조셉 고든 레빗을 맞추면서 단팥 절편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2라운드도 레드존으로 선택한 도레미들은 악동뮤지션을 골랐습니다. 2016년 발매된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가 문제로 나왔고 총 34글자 4줄을 맞추는 문제였습니다. 정답 근접자는 키였는데 1차 듣기 후 먹을 수 있다며 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니면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키의 받아쓰기 판을 보니 '나인가 싶은'을 빼고는 모두 정답으로 적어서 놀라웠고, 바로 다시 듣기를 해서 '나인가 싶은'과 '나일까 싶은' 중에 고민을 하게 됩니다. 신동엽이 '나인가 싶은'이 맞는 거 같다고 말하고, 문세윤이 여기에 동의를 하면서 '나일까 싶은'이 맞다고 하는 다른 사람들과 대립을 합니다. 정답을 쓰러 나간 키가 '나인가 싶은'을 선택하면서 기적적으로 1차시도 만에 성공을 합니다. 정답은 ' 어릴 때 내 발 도장 보니 완전 꼬맹이 브이하고 찍은 픽쳐를 보니 나인가 싶은 코 흘리개'입니다. 

1.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그 첫 번째 시장

2018년 7월 14일 방영된 15화는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서울이었습니다. 서울의 그 많은 시장 중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바로 중국 본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서울 속의 작은 중국인 가리봉시장이었습니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우마 3길 19에 위치한 가리봉 시장은 다양한 길거리 음식은 물론 색다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고, 불맛의 정점인 중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 옥수수면과 통양다리구이의 콜라보

가리봉 시장에서 첫번째로 소개된 음식은 중국의 대표 요리 짬뽕이 아닌 100% 옥수수를 갈아 만든 온면과 채소 슬라이스를 그대로 기름과 양념을 넣고 볶고 육수를 부어주어 매콤한 맛을 낸 옥수수 탕면이었습니다. 여기에 취향껏 고수를 넣어 먹으면 더욱 중국식 온면이 탄생합니다. 맛은 육개장스러운 짬뽕 맛도 나면서 불향이 강하게 나는데 식감은 밀가루와 다르고 고소한 맛이 더 강하다고 합니다. 옥수수 탕면은 '왕중왕'에서 판매했고 서울 구로구 우마길 27, 02-849-9999가 연락처입니다. 

두 번째로 간식 게임에 소개된 음식은 경장육사였습니다. 건두부 위에 당근, 오이, 대파, 고수를 올리고 춘장을 넣고 볶은 돼지고기를 추가로 얹어서 싸 먹는 게 경장육사입니다. 월남쌈과 비슷할 것 같지만 맛의 깊이가 더 깊다고 합니다. '사계흥 면식점'에서 판매하고 있고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24-3번지에 위치하며, 연락처는 02-868-5189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음식은 '몽골 양다리구이'에서 판매하는 황제 통양다리구이였습니다. 거대한 쇠막대를 고깃덩어리에 관통하게 꼽고 통째로 굽습니다. 기름기를 쫙 빼고 겉을 바삭하게 구워내지만 양다리 본연의 육즙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초벌이 끝난 양다리는 테이블 위로 옮겨 은은한 불에 조금 더 익혀서 담백함을 유지하면서 먹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양다리는 부위별로 맛과 식감은 천차만별이고 소스는 개인 취향껏 드시면 됩니다. 몽골양다리구이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로 5에 위치하고, 연락처는 02-869-6655입니다. 

3. 사전 문제 선택제의 도입

이번 회차의 게스트는 GOD의 박준형과 데니안이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했던 건 사전 문제 선택제라고 해서 세 가수 중 1명을 선택해 1라운드를 치르고, 남은 2명 중 1명을 선택해 2라운드를 사는 것이었습니다. 

1라운드는 AOA를 선택했고 2016년 발매된 "Cherry Pop"이 문제로 나왔습니다. 타이틀이 아닌 수록곡으로 전부 망했다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정답 근접자는 혜리였고, 글자수는 30개에 2줄로 나왔습니다. 1차 시도 전에 '눈 위치 정수리', '볼링핀', '볼링공'이라는 단어는 정확히 맞췄으나 실패했고, 힌트로 띄어쓰기를 선택하면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2차 듣기에서 '로미오'를 알아낸 후, 한해가 정확히 '넌 볼링핀 난 볼링공'이라고 했으나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실패했고 힌트는 오답수를 보고 3군데가 틀린 것을 확인합니다. 

또 한번 한해가 끝 글자가 '정수리죠'라고 하며 정답을 이야기했지만, 오답 귀신들이 '네 눈 위치'로 우기면서 결국 3차시도 마저 실패했습니다. 정답은 '넌 볼링핀 난 볼링공 난 신지민 온리 원 넌 아냐 내 로미오 내 눈 위치 정수리죠'였습니다.

간식 게임은 신&구조어 퀴즈로 1등은 '워라벨'을 맞춘 혜리가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키, 박준형, 김동현, 박나래, 한해, 문세윤, 데니안 순으로 맞춰서 경장육사를 먹을 수 있었고 신동엽은 먹지 못했습니다.

2라운드는 코요태와 양파 중에 양파를 선택했습니다. 2007년에 발표한 프러포즈곡 "Marry Me"가 이번 받아쓰기 문제였습니다.  총 27글자에 2줄로 나왔고 1차 듣기 후 바로 다시 듣기를 했습니다. 정답 근접자가 혜리가 되었습니다. 키가 '너그럽게'를 들었고, 신동엽이 '너그럽게 ~ 줄게'로 들렸다며 정확한 받아쓰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끝말이 '늦더라도'인 걸 글 적힌 걸 보고 유추를 해냅니다. 팀플로 정답을 이끌어내고 1차 시도에 성공합니다. 정답은 '너그럽게 봐줄게 술 취해 늦더라도 시시한 농담에도 크게 웃어 줄게'입니다.  

1. 2개 시장의 컬래버레이션

2018년 7월 7일에 방영된 도레미 마켓은 싱싱한 해산물의 메카인 여수로 갔습니다. 여수의 교동시장과 수산시장을 함께 방문을 했는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바다음식의 집합소였습니다. 전남 여수시 여객선터미널길 24로 가시면 각각의 시장을 방문해 볼 수 있으니 여수에 놀러 가시면 한 번씩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밥도둑과 보양식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

첫번째로 소개된 음식은 밥도둑의 꽃 간장게장이었습니다. 일반 게장이 아니라 간장 돌게장이 소개되었는데, 비법이 담긴 베이스 간장에 각종 향신료를 넣고 끓여낸 다음 싱싱한 게와 함께 담아내고 숙성을 시키고 기다립니다. 잘 숙성된 게장을 꺼내어 따뜻한 밥과 계란 프라이, 김과 함께 싸 먹으면 정말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돌게장의 고소함에 자꾸만 손이 간다고 합니다. '속풀이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전남 여수시 여객선터미널길 18-15'에 위치하고 있고, 061-666-5930이 연락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간식 게임에서 소개된 음식은 여수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필수 음식! 여수 십미 음식 중 하나인 서대회 무침이었습니다. 납작하고 못생긴 서대가 장인의 손길을 거쳐 화려하게 변신하는데 1차로 여수 막걸리에 서대회를 버무려 비린내를 잡고, 다음 아삭한 채소를 썰어서 넣고 양념을 첨가한 다음 2차로 버무리면 보고만 있어도 침이 고이게 만듭니다. 입안에서 퍼지는 여수의 맛으로 부드럽고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세 자매'라는 가게에서 판매 중이었고, 전남 여수시 여객선터미널길 24 (수산시장)에 위치합니다.

마지막 음식은 힘의 상징인 장어와 전복을 통으로 넣은 통전복 통장어탕입니다. 방아잎과 함께 쪄낸 장어를 우거지와 으깨줍니다. 그리고 두툼한 통장어를 압력솥에 넣고 찝니다. 채수화 장어 육수를 섞어 뭉근하게 끓여내고 전복과 함께 뚝배기로 옮겨 담으면 보기만 해도 원기가 충전되는 통전복 통장어탕이 완성됩니다. 탱글탱글한 장어살에 푹 익힌 우거지, 진한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어도 느껴지는 장어의 맛은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해영 식당'에서 판매 중인 음식을 소개한 것이고 '전남 여수시 교동시장 4길 2'에 위치하며, 연락처는 061-664-9723입니다. 

3. 첫 퍼펙트 게임을 실현하다

첫 번째 라운드 음악은 2015년 레드벨벳에게 첫 1위를 안겨준 노래 "Ice Cream Cake"입니다. 29글자로 어느 때 보다 젊은 귀와 같은 소속사인 키가 있어 기대감을 높였지만, 실상 워너원 대휘가 쓴 받아쓰기가 제일 정답에 가까웠습니다. 대휘 또한 본인의 받아쓰기가 맞다고 강력하게 말했고, 정답이 아니라면 본인 사비로라도 돌게장을 쏜다고 말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모두 기대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1차시도 도전을 했고, 기적과도 같이 성공해 돌게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답은 '무지갤 그려 대는 저 분수대보다 난 사랑을 그려 내는 네게 좀 더 끌릴 거야'입니다. 

간식 게임은 음성지원 퀴즈 드라마 편으로 진행되었는데, 연기력도 보겠다고 해서 주워 먹기가 많을 것이라 예상되었습니다. 1등은 문세윤이 모래시계의 명대사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넌 내 여자니까'를 정확하게 성공했고, 다음은 혜리가 태양의 후예의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를 맞춰 서대회 무침 한입 쌈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워너원 옹성우가 '괜찮아요? 많이 놀랬죠?'를 똑같이 연기해서 성공했고, 4등은 키, 5등은 대휘의 강력한 한방 '민소희!!!!'로 촬영장이 웃음으로 초토화되었습니다. 이어서 신동엽, 박나래, 김동현이 맞춰 서대회 무침을 먹을 있었고, 한해가 먹지 못해 울상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라운드 음악은 두 가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선택 라운드로 진행이 되었는데, 난이도가 비슷하지만 활동 시기가 다른 김건모와 AOA 중에 골라야 했습니다. 글자 수가 많으면 잘 들릴 것이다 라는 전략으로 김건모를 선택했으나 자그마치 45글자에 4줄로 이루어져 있어 모두 경악을 했습니다. 

출제된 음악은 4집 앨범의 수록곡이자 MBC 시트콤 테마게임의 수록곡인 "테마게임"이었는데 당대 메가 히트곡이라고 합니다. 전부 엉망진창으로 들어서 1차 시도는 실패인가 싶었는데, 문세윤이 2번째 줄은 정확히 들었다며, 다시 듣기를 하면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앞 가사와 뒷 가사 힌트를 모두 듣고 다시 듣기 찬스를 사용했는데, 신동엽의 '~적같이'가 정확히 들은 것이라고 결론이 지어졌고, 여기에 한해가 4글자만 맞추면 된다고 말합니다. 모두의 의견을 반영해서 정답을 썼고 그게 맞으면서 1차 시도에 성공하게 되어, 놀라운 토요일 방영 이후 최초로 2라운드 모두 1차 시도에 맞추는 퍼펙트게임을 이루어냈습니다. 정답은 '꿈에라도 꼭 한 번만이라도 만나 볼 수 있길 바랐었는데 알고 보니 넌 딴 남자의 여자 산적같이 생긴 그 남자의 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