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듀리뷰 ❤️

1. 해산물의 수도 통영 중앙 전통시장

2018년 6월 30일 도레미 마켓의 13번째 방문 시장은 경남 통영시에 중앙동 233에 위치한 통영 중앙 전통시장입니다. 다도해, 녹음, 한려수도의 동쪽 끝, 충무공의 얼이 서린 곳인 통영의 중심에 위치한 이 시장은 남해안을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한 해산물의 수도라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밥상 위로 쏟아지는 신선함과 귀한 재료들로 마음껏 사치를 부리며 로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이 날 방송에서 소개된 음식들도 해산물과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것들이었습니다. 

2. 해산물의 사치와 로컬 음식들

첫 번째로 소개된 음식은 해산물이 풍부한 통영 앞바다에 사는 성게로 만든 '성게알 비빔밥'이었습니다. 뾰족한 가시 속에 숨은 보물인 성게알로 본연의 맛을 살린 성게알 비빔밥은 아삭한 채소와 날치알을 넣고 성게알을 3 덩이나 넣고 비벼먹을 수 있습니다. 바다향이 물씬 풍기는 맛에 참기름으로 고소함을 추가하고 밥 한 공기를 비벼주면 입안에서 느껴지는 작은 사치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반찬으로는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는 욕지도 미역도 제공되었습니다. 

이 비빔밥은 승푸회초밥에서 맛볼 수 있고 '경남 통영시 중앙시장1길 7-7 중앙 전통시장'에 위치한다고 합니다. 

간식 게임에서 맛보는 음식은 통영 로컬의 진수인 충무공의 이름을 따서 만든 '충무김밥'이었습니다. 오징어 위에 어묵을 붓고 60년 전통의 빨간 양념을 버무리면 오징어무침이 완료됩니다. 따뜻한 밥을 두꺼운 김으로 말아서 준비하고 어슷 썰기를 해서 담가놓은 깍두기를 내어놓으면 먹을 준비가 끝납니다. 오징어무침만 먹는다고 그 맛을 모두 느끼긴 어렵다고 신동엽이 말하듯 충무김밥은 꼭 3가지를 같이 먹어줘야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통영박이 충무김밥'에서 판매 중이고,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35에 위치하고 연락처는 055-644-7744입니다. 

마지막 음식은 통영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인 '통영 멍게 전골'입니다. 이 음식은 전골에 갖은 야채와 당면, 부드러운 소고기를 넣고 비법 육수를 부어 감칠맛을 냅니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제철 멍게를 썰어 넣고 함께 끓여내면 멍게의 향긋함과 소고기 특유의 고소함이 공존하는 국물 맛이 탄생합니다. 된장 베이스로 끓여내어 구수하고 시원하기까지 해서 지금껏 맛보지 못한 시원함에 주의하라고 도레미들은 말했습니다. 원로 밀물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고, '경남 통영시 중앙시장 1길 8-42에 위치하며, 연락처는 055-643-2777입니다. 

3. 마스터 키의 부재는 생각보다 컸다

1라운드의 음악은 90년대 후반을 호령한 원조 짐승돌 신화의 "해결사"였습니다. 1998년 신화의 데뷔곡인 이 노래는 앤디와 에릭이 발음을 너무 꼬아서 알아듣기 힘들 것이라는 박나래의 걱정이 묻어났습니다. 특별히 글자 수부터 오픈하고 시작을 했는데 25글자에 3 줄로 된 문제였습니다. 처음 노래를 듣고 김지민은 독일인이 부른 거 아니냐며 당황해했고, 90년대 전문인 박나래는 그나마 많이 적었으며, 문세윤은 키가 필요하다고 적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차시도 실패 후 힌트를 띄어쓰기로 잘 골라서 사용했고, 덕분에 다들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앞에 세 글자가 '주머니'라는 걸 유추했는데 성공하면서 절반은 맞추게 되었고 2차 듣기 후 거의 다 맞췄으나 어김없이 오답 귀신들이 등장하면서 2차 시도도 실패했습니다. 힌트를 오답수 보기로 결정했는데 1글자가 나오자 혜리가 정확히 정답을 말했으나, 박나래와 김준현이 오답을 계속 주장하면서 결국 3차 시도도 실패해 성게알 비빔밥을 한 그릇도 먹지 못했습니다. 

정답은 '주머니 속의 빈곤은 곧 따뜻했던 가슴속의 빈곤들로 이어지고'입니다.

이번 간식 라운드는 다음 정답자가 나오기 전까지 무한 식사 가능한 룰로 진행되었는데, 충무 김밥인 점을 감안하면 먼저 맞추는 사람이 유리했습니다. 게임 종목은 '음성지원 퀴즈'의 광고 편이었습니다. 1등은 혜리가 '니들이 게맛을 알아?'를 맞히면서 달성했고, 다음으로 박나래, 김지민, 신동엽, 한해, 김준현, 문세윤, 김동현 순으로 정답을 맞추면서 충무김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김동현은 김밥은 먹지 못하고 오징어무침만 먹는 슬픈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2라운드 음악은 직캠과 역주행의 아이돌 EXID의 "HOT PINK"였습니다. 2015년 발매된 노래로 글자 수는 32글자, 2줄로 출제되었습니다. 정답 근접자로 한해와 김동현이 화면에 나왔고, 잘 조합했지만 앞뒤 가사 보기 힌트까지 사용을 하고 1차 시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실패했고 띄어쓰기를 사용해 앞줄 맞추기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신동엽이 도치법을 발견하면서 다시 듣기 했을 때 조금 더 유리했고, 붐카 힌트와 연기 힌트까지 전부 사용하면서 2차 시도에 성공하게 됩니다. 

정답은 '여기 있는 모두가 똑같은 색이야 네가 볼 때 사실 그렇게 보고 싶은 거지 내가 볼 땐'입니다.

1. 시간과 시선이 멈춘 곳 경북 안동 구시장

2018년 6월 23일 방영된 토요 예능 놀라운 토요일은 시간과 시선이 멈춘 곳 경국 안동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안동에 가면 필수코스로 먹어야 하는 안동 찜닭, 떡볶이 골목 등 침샘 자극 먹거리가 가득한 안동 구시장이 소개되었습니다.

안동 구시장은 경북 안동시 서부동 185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안동하면 떠오르는 음식들 집합

첫 번째 음식은 등 푸른 고등어와 대대로 전해지는 간잡이의 손맛의 최고의 조합인 명인 간고등어구이였습니다. 철판에 제대로 구운 고등어는 촉촉하고 두툼한 식감이 단연 돋보이는데 입맛을 돌게 하는 짭짤함까지 더해져 하나도 놓칠 수 없는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씹을수록 더욱 담백한 이 고등어는 '일직식당'에서 판매 중으로 경북 안동시 경동록 676에 위치하고, 연락처는 054-859-6012라고 합니다. 

간식 게임의 음식은 전국 빵순이와 빵돌이들이 인정한 크림치즈빵이었습니다. 구수한 빵내음과 달콤한 비주얼로 가득한 소문난 명물 '맘모스 제과'에서 판매 중인데 쫄깃한 반죽 속에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치즈를 감추고, 짭조름한 치즈가루를 살짝 묻혀주고 오븐에 굽기만 하면 1등이 크림치즈빵이 완성됩니다. 경북 안동시 문화광장길 34에 위치하고, 054-857-6000이 연락처입니다. 

마지막 음식은 안동하면 떠오르는 그 음식! 바로 안동찜닭입니다. 간장과 홍고추로 깊은 풍미를 내고 각종 채소와 푸짐한 당면을 자작하게 졸이면 완성되는 찜닭입니다. 자꾸만 손이 가는 닭고기와 간이 잘 벤 당면까지 환상적인 맛을 내는 품격 있는 안동찜닭은 너무 달지도 않고 적절히 매콤한 맛으로 절제된 조화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김대감 찜닭에서 판매 중인 찜닭이 소개되었고, 경북 안동시 번영길 11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락처는 054-853-0449입니다.

3. 인간 주크박스 김희철과 제자 프로미스 나인의 이나경

12회의 게스트는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자칭 우주 대스타 김희철과 프로미스 나인의 이나경이 출현했습니다. 평소 인간 주크박스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김희철이기에 쉽게 맞추고 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방송을 시작합니다. 

 1라운드 음악은 가요뿐만 아니라 패션 트렌드까지 이끄는 남자 아이돌 그룹인 빅뱅의 "BAE BAE"였습니다. 2015년에 발매된 노래로 키와 희철이 아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4글자의 문제로 키가 정말 한 번에 맞춰도 되는지 재차 물어볼 정도였으니 자신만만했고, 글자 수를 보자마자 정확히 떨어지는 걸 확인하고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1차 시도는 실패했고 힌트를 한 글자 보기를 선택했는데 김희철과 김동현이 내기를 합니다. 결국 김동현이 주장한 '네'가 맞아서 김희철은 백초크에 당첨되어 고통을 맛봤습니다. 2차 시도만에 성공한 노래의 정답은 '정신이 망신이야 홀렸어 네게 피가 한쪽으로 또 쏠렸어 네게'입니다. 

간식 게임은 신&구 OST 퀴즈로 이번에는 영화 OST가 출제되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건축학개론의 OST 였는데 한해가 엄청난 스피드로 맞혔습니다. 2등으로는 놈놈놈을 맞춘 김희철, 다음으로 국가대표를 맞춘 문세윤 , 혜리가 접속을 맞췄고 키가 써니를 순서대로 맞췄습니다. 하이에나처럼 신동엽이 광복절 특사를 맞췄고 박나래가 범죄와의 전쟁, 마지막으로 김동현의 양보로 나경이 클래식을 맞췄습니다. 

2라운드 음악은 트와이스의 "OHH-AHH 하게"였습니다. 2015년에 발매된 고객으로 키와 나경의 하드 캐리가 기대되었습니다. 총 26글자로 첫 줄의 앞 단어만 빼고 나경과 키가 똑같이 썼고, 잔머리를 써서 조금만 글자를 바꿔 한글 자라도 더 맞추겠다는 도레미들의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정답 근접자는 키였는데 '머릿속엔 늘', '머리속에 늘', '머리속엔 늘'을 놓고 계속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혜리가 미나의 발음 습관을 언급하고 신동엽이 문맥의 신으로 정리해서 '머릿속엔 늘'을 강조하는 가운데 김동현이 우리말 겨루기 우승자로서 불편하다며 난리였습니다.

이때 한해가 첫 받아쓰기를 비교해보자며 말했고, 원시적인 방법으로 한 글자씩 비교하면서 결국 '머릿속엔 늘'을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1차 시도만에 성공하게 된 도레미들은 기쁜 마음으로 준비된 음식을 자리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답은 '머릿속엔 늘 영화 속 같은 장면들이 지나가네 생각만 해도 떨리네'입니다. 

1. 문화와 역사가 살아 있는 광주 1913 송정역시장

2018년 6월 16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 11회는 아시아의 문화 중심도시, 옛것과 새것의 조화가 어우러진 광주광역시의 1913 송정역시장을 찾았습니다. 100년 시장의 회춘을 보는 것 같은 이 시장은 떠오르는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 장소였고, 다양한 맛집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맛있는 곳이 정말 많고, 숨어있는 맛집 또한 많다고 하니 광주에 놀러 가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송정역시장의 주소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로 8번길 13입니다. 

2. 떡갈비와 뚱삼이

첫 번째 라운드의 음식은 떡갈비 한상이었습니다. 돼지 등뼈와 소 등뼈 그리고 무를 넣고 2시간 동안 팔팔 끓인 특제 무 뼛국은 뼈의 구수함과 무의 시원함이 만나 진국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뼛국은 덤이라고 해서 1차로 놀라게 만들었고 실제로 먹어보니 덤이 아니라 메인급이라고 해서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떡갈비는 3대의 인생이 녹아든 50년 전통의 비법 양념으로 특별 시즈닝으로 만들 졌는데, 떡갈비에 이 양념을 손으로 바르면서 숯불에 구워 나왔습니다. 입안에 넣으면 미친 숯불향과 함께 짜지 않은 고기 육즙의 향연이 강타를 하는데 뼛국과 떡갈비의 조합이 정말 잘 맞다고 합니다. 혜리의 표현으로 맑은 감자탕 맛이 난다고 합니다. 떡갈비 한상은 '송정 떡갈비'에서 판매하고 있고, 광주시 광산구 광산로 29번길 1에 위치하며 연락처는 062-944-1439입니다. 

간식 라운드의 음식은 상추튀김이었습니다. 예로부터 기름에 튀긴 건 다 맛있다고 하는데, 상추튀김이라고 해서 정말 상추를 튀긴 것이 아녔습니다. 한입 크기로 만든 오징어 볼을 기름에 튀겨서 상추와 함께 쌈을 싸 먹는 음식으로 광주의 특미라고 합니다. 상추튀김과 오징어 볼, 그리고 새콤한 양파가 들어있는 소스를 함께 먹으면 환상의 짝꿍이라고 하니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현완단검'이라는 식당에서 판매 중이고, 광주 광산구 송정로 8번길 37에 위치하며, 연락처는 062-942-3721입니다. 

두 번째 라운드 음식은 숙주 삼뚱이 었습니다. 삼겹살이 뚱뚱해서 삼뚱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데, 삼겹살에 채를 썬 양배추와 숙주, 김치를 넣고 돌돌 말아서 철판에 구워내는 음식이었습니다. 돌돌 말린 삼겹살 위에 특제 소스를 발라서 토치로 한번 불맛을 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한번 더 소스를 뿌려줍니다. 거기에 부추를 올려주는데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삼뚱이는 '불꼬챙이'라는 가게에서 판매했고, 광주 광산구 송정로 8번길 37에 위치한다고 합니다.

3. 드디어 나온 쿨피스 사태의 진범! 세븐틴!!

11회에서는 놀토의 시그니처 음악으로 쓰이는 '놀토 나이스'의 원곡자인 세븐틴이 출현했습니다. 멤버 중 호시와 도겸이 출현했는데 등장 후 도레미들에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회부터는 특별 공지사항이 있었는데, 다시 듣기 모도 게임이 없어지고 그냥 다시 듣기 찬스를 1회 무료 제공을 하는 것으로 게임 룰이 바뀐 것입니다. 

1라운드의 음악은 1997년 발매된 젝스키스의 "기사도"였습니다. 문세윤과 박나래가 자신감을 보이긴 했지만 35글자를 맞추어야 하는 압박감도 상당했습니다. 첫 번째 음식이 떡갈비 정식인걸 보고 다시듣기 찬스도 바로 사용을 했지만 1차시도에서는 실패합니다. 상당히 많이 들어 첫번째 줄 앞에 가사만 맞추면 되는데 전혀 의미 없는 9번과 10번의 연속 초성 보기 힌트를 선택하면서 2차도 실패하는 것 같았습니다. 붐에게 연기 힌트를 요청하고 울먹이는 표정의 붐을 보고도 맞추지 못하다가 김동현이 '울리는 거'라는 결정적인 가사를 말하면서 2차 시도를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정답은 '나의 사람 울리는 건 못 봐 참을 수 없어 하늘 두고 맹세해 너의 상처받은 영혼 구해 내겠어'입니다. 

간식 라운드 게임은 '너의 눈, 코, 입 게임'이었습니다. 4조각으로 나뉜 사진으로 보고 유명인을 맞추는 게임이었는데 혜리를 제외하고는 다들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첫 번째로 맞춘 사람은 혜리로 이광수를 정확히 맞추었고, 다음은 세븐틴의 도겸이 김범수를 호시가 백종원을 연달아 맞췄습니다. 이번 간식 게임에서 못 먹은 사람은 김동현이 되었습니다. 

2라운드는 조금 색다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난이도가 다른 두 곡 중 1곡을 선택해서 맞추면 되는 데 하드모드와 노말 모드 중 고르는 것이었습니다. 이 중 하드모는 1,2차 받아쓰기에 실패해도 음식이 줄지 않는다는 혜택이 있었고, 붐카 힌트와 연기 힌트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2라운드 음식인 삼뚱이를 보고 하드모드를 선택한 도레미들은 공기 80% 소리 20%를 사용하는 하키의 "주워가 줄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18글자로 굉장히 짧았지만 '호흡 소리만 들린다', '제3세계 음악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뜻밖에도 정답 근접자는 신동엽으로 라운드 내내 큰소리를 쳤습니다. 1차시도 실패 후 띄어쓰기 힌트를, 2차시도 실패 후 오답 수 보기를 했고 기적적으로 3차시도 만에 성공을 해서 도레미 마켓 최초로 9인분의 음식을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답은 '내가 원하는 건 너의 펫 나를 주워 가지 않을래'입니다. 

1. 서로 다른 3개의 시장의 모여있는 곳, 강원도 원주 전통시장

10회를 맞이한 도레미 마켓은 2018년 6월 9일에 방영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전통, 젊음, 생활, 문화가 한 골목 안에 공존하는 강원도 원주의 원주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원주 전통시장은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반찬 담당인 중원 전통시장, 허기를 달래주는 간식 담당인 자유시장, 배고픈 젊은이를 부르는 맛집 담당인 미로 예술 원주 중앙시장이 함께 있는 먹거리 3배 시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양한 맛과 멋이 공존하는 원주 전통시장은 강원도 원주시 중앙시장길 6 중앙시장을 입력하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2. 꼬치 5형제, 마카롱 그리고 뚝배기

첫번째 라운드의 음식은 골목 안에서 입맛을 사로잡는 꼬치 5형제입니다. 가볍게 밑간을 해준 고기를 뜨겁게 구워서 각양각색의 소스를 뿌려주면 입안에 퍼지는 불맛과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삼겹살 꼬치, 모짜렐라 치즈 꼬치, 왕파 꼬치, 기본 베이직 꼬치, 마약 쌈장 꼬치가 선보여졌는데 마약 쌈장 꼬치가 제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청춘이닭'에서 판매한 이 꼬치는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길 6 2층, 25-1호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연락처는 033-748-2378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간식 라운드는 디저트계의 꽃, 달콤한 맛으로 유혹하는 마카롱이었습니다. 매끈하고 바삭한 꼬그에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크림으로 눈까지 사로잡은 마카롱입니다. 도레미들의 당을 책임질 이 마카롱은 '언니네 오븐'에서 판매하고 있고, 강원도 원주시 중평길 52 유일빌딩 1층에 위치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라운드의 음식은 원주 자유시장의 시그니처 음식인 뚝배기 치떡돈이었습니다. 뚝배기에 물을 넣고 떡과 어묵, 쫄면 사리, 양념을 넣고 팔팔 끓으면 맛있게 튀긴 돈가스를 넣습니다. 그 위에 치즈 이불을 덮으면 완성되는 치떡돈은 매콤 달달한 소스와 바삭한 만두, 촉촉한 돈가스의 조화로움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엄지 스낵'에서 판매되고 있고 강원도 원주시 자유시장길 12에 위치하며, 연락처는 033-745-8118입니다. 

3. 유기농 베이비가 제일 잘 나가

10회의 다시 듣기 쿠폰 모도 게임은 가짜 건빵 맞추기였습니다. 게스트인 양세형이 붐과의 대결에서 진짜 건빵을 성공적으로 골라내어 쿠폰을 획득했습니다. 

1라운드 음악은 2011년에 발표된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입니다. 무려 33글자 문제였지만 1차시도 때 의외로 많이 들었고, 특히 한해가 '어리바리한 플레이어'를 정확히 들으면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1차 시도는 안타깝게 실패했고 힌트를 선택해야 하는 부분에서 의견이 나뉘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꼭 띄어쓰기를 봐야 하는데 오답 수와 한 글자를 보자는 의견들이 나오고, 끝도 없이 본인들의 주장만 하는 모습을 보고 양세형은 단 한 명도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며 도레미들을 놀렸습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힌트를 띄어쓰기로 고르면서 2차 시도를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정답은 ' 선수인 척 폼만 잡는 어리바리한 플레이어 넌 바람 빠진 타이어처럼 보기 좋게 차여' 입니다. 

간식 게임은 '음성지원 게임'으로 화면에 드라마의 한 장면이 뜨고, 그 장면에 매칭 되는 드라마 대사를 정확히 맞추면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혜리가 '다모'의 대사를 맞추면서 바나나 브라우니 마카롱을 쟁취했고, 다음은 박나래가 '밀회'의 대사를 맞추면서 치크 케이크 마카롱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신동엽은 티라미수 마카롱, 양세형은 가나슈 쇼콜라 마카롱, 키는 얼그레이 마카롱, 문세윤은 황치즈 마카롱, 한해는 딸기 크림치즈 마카롱을 먹었고, 10회에서는 김동현이 간식을 먹지 못했습니다. 

2라운드 음악은 세븐틴의 "만세"였습니다. 1회에 도레미들을 혼돈에 빠트린 세븐틴의 노래가 또 나왔는데 난이도는 중상, 글자수는 35글자로 출제되었습니다. 정답 근접자는 키가 가장 많이 맞췄고 마지막 줄을 아주 정확하게 들어 또 한 번 1차 시도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양세형이 획득한 다시 듣기를 바로 사용했지만 '꿈만 깨면'이라는 가사가 유기농처럼 들려 오답 수렁에 빠졌습니다. 키의 시그니처 BGM인 셜록이 흘러나오면서 몇 글자만 제외하고는 거의 다 맞췄지만 1차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힌트를 띄어쓰기로 했는데, 사실상 큰 의미가 없던 힌트여서 붐카 찬스까지 사용하게 됩니다. 붐카 찬스로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 알게 되었지만 유기농 자매의 방해로 인해 2차 시도도 실패하고 19번과 20번 연속 초성 보기를 선택하면서 드디어 '꿈만 깨면'을 맞추게 됩니다. 3차 시도만에 성공한 세븐틴의 "만세" 정답은 ' 꿈속에선 매일 매일 네가 내 왼팔에 팔짱 끼지 꿈만 깨면 왜 이래 마치 영희 없는 철수같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