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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놀라운 토요일

 

1. 문화와 역사가 살아 있는 광주 1913 송정역시장

2018년 6월 16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 11회는 아시아의 문화 중심도시, 옛것과 새것의 조화가 어우러진 광주광역시의 1913 송정역시장을 찾았습니다. 100년 시장의 회춘을 보는 것 같은 이 시장은 떠오르는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 장소였고, 다양한 맛집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맛있는 곳이 정말 많고, 숨어있는 맛집 또한 많다고 하니 광주에 놀러 가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송정역시장의 주소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로 8번길 13입니다. 

 

2. 떡갈비와 뚱삼이

첫 번째 라운드의 음식은 떡갈비 한상이었습니다. 돼지 등뼈와 소 등뼈 그리고 무를 넣고 2시간 동안 팔팔 끓인 특제 무 뼛국은 뼈의 구수함과 무의 시원함이 만나 진국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뼛국은 덤이라고 해서 1차로 놀라게 만들었고 실제로 먹어보니 덤이 아니라 메인급이라고 해서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떡갈비는 3대의 인생이 녹아든 50년 전통의 비법 양념으로 특별 시즈닝으로 만들 졌는데, 떡갈비에 이 양념을 손으로 바르면서 숯불에 구워 나왔습니다. 입안에 넣으면 미친 숯불향과 함께 짜지 않은 고기 육즙의 향연이 강타를 하는데 뼛국과 떡갈비의 조합이 정말 잘 맞다고 합니다. 혜리의 표현으로 맑은 감자탕 맛이 난다고 합니다. 떡갈비 한상은 '송정 떡갈비'에서 판매하고 있고, 광주시 광산구 광산로 29번길 1에 위치하며 연락처는 062-944-1439입니다. 

 

간식 라운드의 음식은 상추튀김이었습니다. 예로부터 기름에 튀긴 건 다 맛있다고 하는데, 상추튀김이라고 해서 정말 상추를 튀긴 것이 아녔습니다. 한입 크기로 만든 오징어 볼을 기름에 튀겨서 상추와 함께 쌈을 싸 먹는 음식으로 광주의 특미라고 합니다. 상추튀김과 오징어 볼, 그리고 새콤한 양파가 들어있는 소스를 함께 먹으면 환상의 짝꿍이라고 하니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현완단검'이라는 식당에서 판매 중이고, 광주 광산구 송정로 8번길 37에 위치하며, 연락처는 062-942-3721입니다. 

 

두 번째 라운드 음식은 숙주 삼뚱이 었습니다. 삼겹살이 뚱뚱해서 삼뚱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데, 삼겹살에 채를 썬 양배추와 숙주, 김치를 넣고 돌돌 말아서 철판에 구워내는 음식이었습니다. 돌돌 말린 삼겹살 위에 특제 소스를 발라서 토치로 한번 불맛을 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한번 더 소스를 뿌려줍니다. 거기에 부추를 올려주는데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삼뚱이는 '불꼬챙이'라는 가게에서 판매했고, 광주 광산구 송정로 8번길 37에 위치한다고 합니다.

 

출처 tvN 놀라운 토요일

 

3. 드디어 나온 쿨피스 사태의 진범! 세븐틴!!

11회에서는 놀토의 시그니처 음악으로 쓰이는 '놀토 나이스'의 원곡자인 세븐틴이 출현했습니다. 멤버 중 호시와 도겸이 출현했는데 등장 후 도레미들에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회부터는 특별 공지사항이 있었는데, 다시 듣기 모도 게임이 없어지고 그냥 다시 듣기 찬스를 1회 무료 제공을 하는 것으로 게임 룰이 바뀐 것입니다. 

 

1라운드의 음악은 1997년 발매된 젝스키스의 "기사도"였습니다. 문세윤과 박나래가 자신감을 보이긴 했지만 35글자를 맞추어야 하는 압박감도 상당했습니다. 첫 번째 음식이 떡갈비 정식인걸 보고 다시듣기 찬스도 바로 사용을 했지만 1차시도에서는 실패합니다. 상당히 많이 들어 첫번째 줄 앞에 가사만 맞추면 되는데 전혀 의미 없는 9번과 10번의 연속 초성 보기 힌트를 선택하면서 2차도 실패하는 것 같았습니다. 붐에게 연기 힌트를 요청하고 울먹이는 표정의 붐을 보고도 맞추지 못하다가 김동현이 '울리는 거'라는 결정적인 가사를 말하면서 2차 시도를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정답은 '나의 사람 울리는 건 못 봐 참을 수 없어 하늘 두고 맹세해 너의 상처받은 영혼 구해 내겠어'입니다. 

 

간식 라운드 게임은 '너의 눈, 코, 입 게임'이었습니다. 4조각으로 나뉜 사진으로 보고 유명인을 맞추는 게임이었는데 혜리를 제외하고는 다들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첫 번째로 맞춘 사람은 혜리로 이광수를 정확히 맞추었고, 다음은 세븐틴의 도겸이 김범수를 호시가 백종원을 연달아 맞췄습니다. 이번 간식 게임에서 못 먹은 사람은 김동현이 되었습니다. 

 

2라운드는 조금 색다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난이도가 다른 두 곡 중 1곡을 선택해서 맞추면 되는 데 하드모드와 노말 모드 중 고르는 것이었습니다. 이 중 하드모는 1,2차 받아쓰기에 실패해도 음식이 줄지 않는다는 혜택이 있었고, 붐카 힌트와 연기 힌트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2라운드 음식인 삼뚱이를 보고 하드모드를 선택한 도레미들은 공기 80% 소리 20%를 사용하는 하키의 "주워가 줄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18글자로 굉장히 짧았지만 '호흡 소리만 들린다', '제3세계 음악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뜻밖에도 정답 근접자는 신동엽으로 라운드 내내 큰소리를 쳤습니다. 1차시도 실패 후 띄어쓰기 힌트를, 2차시도 실패 후 오답 수 보기를 했고 기적적으로 3차시도 만에 성공을 해서 도레미 마켓 최초로 9인분의 음식을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답은 '내가 원하는 건 너의 펫 나를 주워 가지 않을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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