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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놀라운 토요일

 

1. 낮과 밤이 완전히 다른 전주 남부시장

2018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방영된 tvN 놀라운 토요일 5회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인 전주로 향했습니다. 그 속에 2018년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전주 남부시장이 자리  잡고 있었고, 이 시장은 유네스코 지정 '음식 창의 도시'이기도 했습니다. 남부 시장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 1길 19-3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비빔밥에서부터 녹두 빈대떡, 호롱구이, 피순대 등등 간식거리에서 든든한 한 끼 식사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전주 남부 시장이었습니다. 

 

 

2. 새로 생긴 간식라운드와 변경된 게임 룰

이번 회차에서는 기존과는 조금 변경된 사항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다시 듣기 1회 쿠폰을 얻기 위해 간단한 간이 게임을 진행을 했는데, 팀킬 게임이라고 해서 주제어를 듣고 7명이 각기 다른 단어를 적어야 했습니다. 주제어는 '중국요리'였고, 유린기, 유산슬, 짜장면, 볶음밥, 군만두, 물만두, 잡탕밥을 적어 쿠폰을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따라 풀기 어렵다는 시청자 의견을 수렴해서 원래 1차시도 실패 시 제공되었던 글자수 힌트가 1차 시도 전에 제공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1차 시도를 실패하면 앞 가사와 뒷 가사 중 선택해서 1개를 볼 수 있는 힌트를 제공했고, 2차 시도를 실패할 경우 '전체 띄어쓰기, 한 글자 보기, 초성 2개 골라보기' 중 1개를 택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출처 tvN 놀라운 토요일

 

3. 남부시장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군침도는 음식들

1라운드는 음식은 비가 오면 생각나는 빗소리와 같은 음식인 녹두빈대떡과 고기전이었습니다. 키가 이전 회에서 먹고 싶다 언급을 했었던 영상이 나오면서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의지를 심어주기도 했습니다. 인당 녹두전 1장과 고기전 2장이 제공되었는데, 고기전은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입에서 녹는다고 입짧은 햇님이 언급해서 군침이 돌았고, 녹두전 또한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있고 두툼해서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양가네 녹두전이라는 남부시장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이었는데 현재까지 영업을 하는지는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5회부터 새로 생긴 간식라운드는 개인전으로 1명 빼고는 모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공된 음식은 전주에서 제일 유명한 비빔밥을 가지고 만든 비빔밥 롤이었습니다. 라이스페이퍼에 깻잎을 놓고 그 위에 구운 햄과 긴 타원형 모양을 만든 비빔밥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칠리소스까지 뿌려먹었는데 간단한 간식거리로 충분해 보였습니다. 이 롤은 남부시장 점포인 효자시니어클럽에 판매하고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2라운드에서 보여준 음식은 전주 남부시장에서 정말 유명한 피순대 정식이었습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3가 2-198에 위치한 조점례 남문 피순대에서 판매되고 있고, 연락처는 063-232-5006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가게의 피순대는 신동엽은 물론 박나래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였는데, 주인의 비법이 재료는 아끼지 않고, 맛있게 만들자라고 합니다. 

쫄깃쫄깃한 내장과 피순대가 잘 어울어진 국밥과 순대계의 지존인 피순대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피순대 정식은 처음 맛보는 도레미들이 많았습니다. 입짧은 햇님도 그중 한 명이었는데 너무 부드럽고 누린내도 하나 나지 않는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4. 1인분만 먹은 도레미들

첫번째 라운드는 방탄소년단의 "MIC Drop"으로 총 25글자로 출제되었습니다. 1차 시도를 실패하고 앞 가사 보기를 선택했지만 쉽지 않았고, 결국 다시 듣기 1회 쿠폰을 여기서 사용합니다. 보다 못한 붐이 소리 힌트까지 주었으나, 2차 시도도 실패해 초성 2개 보기 힌트로 각막을 맞추게 됩니다. 결국 3차시도 만에 성공해 녹두전과 고기전을 소분해서 먹게 되었습니다. 문제의 정답은 '잘 봐 넌 그 꼴 나지 우린 탁 쏴 마치 콜라지 너의 각막 깜짝 놀라지'입니다.

 

처음 소개된 간식 라운드에서는 구&신조어 게임이 진행되었는데, 본인의 이름을 먼저 외치고 정답을 말하면 되었습니다. 첫 번째 정답자는 혜리로 '렬루'의 뜻인 '리얼로'를 맞춰서 가장 먼저 시식을 했고, 문세윤이 먹지 못하는 최후의 1인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라운드의 노래는 이승환의 '애원'이었습니다. 이 노래는 뮤직비디오에 귀신의 형체가 나와 유명했던 곡인데, 처음으로 발라드가 출제되어 모두 쉽게 맞출 수 있을 꺼라 예상했습니다. 정답 근접자는 문세윤으로 몇 글자 빼고는 모두 맞았습니다. 하지만 함정에 빠져 전체 띄어쓰기 힌트까지 보게 되었고, 김동현이 기적적으로 '소리 없이'를 언급하면서 3차 시도만에 성공을 했습니다. 정답은 '그대 그리고 또 나를 위해 소리없이 기도해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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