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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놀라운 토요일

 

1. 충절의 고장, 의령

2018년 8월 25일 방영된 tvN 놀라운 토요일은 경상남도 중아에 위치한 천강홍의장군의 얼이 서려있는 곳, 충절의 고장인 의령에 의령 전통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청정 식재료와 정겨운 시골 정취로 소문난 이곳은 오랜 세월을 머금은 재래시장답게 시골 인심을 듬뿍 품고 향수를 자극하는 먹거리들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따뜻한 정과 맛있는 음식이 그립다면 의령 전통시장으로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남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490-7'에 위치하며, 연락처는 055-573-2227이며, 휴무일은 확인이 어렵지만 3일과 8일이 장날입니다.

 

2. 장터에 가면 먹을 수 있는 음식 총출동

첫번째로 소개된 음식은 개운하고 깔끔한 맛으로 한번 먹으면 자꾸 생각나는 시장의 터줏대감 소고기 국밥입니다. 팔팔 끓는 가마솥에서 바로 퍼주는 소고기 국밥은 5시간 동안 고아진 육수에 소고기를 듬성듬성 썰어 넣고, 시원한 맛을 책임질 무와 대파를 넣은 다음 붉은빛으로 물들게 해 줄 고춧가루를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삭한 콩나물까지 넣으면 깊고 진한 국밥이 완성이 되는데, 고기의 누린 맛은 전혀 나지 않고 시원하게 우러나온 맛이라고 하고 먹어봐야겠습니다. 

'중동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고, 경남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47-14에 위치하며, 연락처는 055-572-3377입니다.   

 

두 번째 음식은 찹쌀떡의 절친인 향기로운 잎사귀에 숨긴 말캉한 떡, 그 떡 안에 또 숨긴 달콤한 팥소가 환상적인 신선이 먹는 주전부리 망개떡입니다. 고운 쌀가루를 쪄내 납작하게 피를 만들고, 오랜 시간 뭉근하게 끓여 만든 팥소를 곱게 접어 망개잎으로 감싸면 완성이 되는데 수줍어 보이는 모습이 콕콕 손으로 찔러보고 싶은 몽글몽글한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쫀득함과 달콤함의 조화가 일품은 망개떡은 '남산 떡방앗간' 제품으로 소개되었고, 경남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 18길 3-4에 위치하며, 연락처는 055-573-2422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음식은 무더위를 날려버릴 냉메밀국수였습니다. 고소한 메밀로 빚은 면을 뽑아 끓는 물에 푹 삶아 낸 뒤, 찬물에 헹궈 쫄깃함을 더한 메밀면에 무더위를 날려버릴 매콤한 양념장과 무절임으로 시원함을 한번 더하고, 오이와 배로 시원함을 또 한번 더하고, 의령의 자랑 한우와 고소함을 추가한 뒤 마지막으로 냉육수를 부어주면 입안이 시원하다 못해 얼얼해지는 메밀국수가 완성됩니다. 해장용 육수로도 손색이 없고 감칠맛이 일품인 이 메밀국수는 '의령소바'에서 맛볼 수 있고, 경남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491-30에 위치하며, 055-572-0885가 연락처입니다.

 

출처 tvN 놀라운 토요일

 

3. 블핑이가 도레미 마켓에 놀러 왔다 

21화 게스트는 블랙핑크의 로제와 지수였는데 이제껏 출연한 게스트 중 놀라운 토요일을 가장 많이 공부하고 온 게스트였습니다. 

 

첫 번째 라운드는 2014년 발매된 블락비의 "HER" 이었습니다. 한해가 블락비의 원년 멤버여서 자신감이 충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차 듣기 후 다들 잘 들렸다며 조합해서 맞춰보면 1차시도 성공할 수도 있겠다며 들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키가 지수를 위해 답안지를 넘겨줬고 정답 근접자는 지수가 되었습니다. 글자 수는 총 45글자에 4줄로 나왔고 심지어 글자 수까지 정확하게 맞으면서 1차 시도에 성공할 것 같았지만 신동엽이 '주의에'를 '주의의'로 말해줘서 아깝게 1차 시도는 실패합니다. 힌트는 오답 수로 봤고 1개만 틀렸다고 나와서 '주의에'로만 바꾼 후 2차시도 후 성공을 합니다. 정답은 '주위에 늑대 놈들 주의 자식들 하나같이 외모 지상주의 망치로 뒤통수 한 대 맞은 듯이 머릿속이 띵하고 어지러워'입니다.   

 

간식 라운드는 '러브러브 커플퀴즈'로 신상 게임으로 진행되었는데, 화면에 드라마, 만화 등의 등장인물과 이름이 뜨면 그 인물의 극 중 커플 이름을 맞히면 되었습니다. 1등으로는 블랙핑크 지수가 '금잔디'를 맞추면서 망개떡과 식혜를 먹었고, 다음으로 문세윤, 한해, 신동엽, 박나래, 블랙핑크 로제, 혜리, 김동현이 망개떡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라운드는 가을방학의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이었는데, 처음 들어보는 그룹이었습니다. 정답 근접자는 혜리였고, 20회 게스트였던 황치열이 궁금해하던 그 노래였습니다. 1차 듣기 후 '때로는 주황 때로는 ~'는 거의 다 들었고 총 29글자 2줄이었습니다. 다시 듣기 찬스도 바로 사용해서 '등차 열매'라는 단어를 들었지만 결국 1차 시도는 실패하게 됩니다. 하지만 1차 시도 직전에 키가 '제 몫의 명찰이 없어'를 맞추면서 하드 캐리하게 됩니다.

힌트는 띄어쓰기로 하고 2차 듣기를 했는데 신동엽이 '등자 열매'라는 걸 들어본 적이 있다고 언급했고, 로제가 개인기를 하면서 '등자 열매'가 정답인 걸 확인을 받습니다. 2차 시도를 했지만 맨 앞에 글자를 맞추지 못해 실패했고, 한글자 힌트를 도움이 되지 않는 곳으로 사용하면서 다들 울상을 지었습니다.

붐카 힌트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유료화가 되면서 개인기를 붐에게 보여줘야 했는데 로제가 애교 개인기를 하면서 붐의 심장 폭행을 당합니다. 붐카 힌트로 드디어 틀린 부분을 캐치한 다음 3차 듣기를 했고 '내 인생의'을 확인한 다음 겨우 성공을 했습니다. 정답은 '내 인생의 색깔은 제 몫의 명찰이 없어 때로는 주황 때로는 등자 열매 빛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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