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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놀라운토요일

 

1. 이름만 봐도 이미 맛있는 전라남도 목포

2018년 9월 8일 방영된 tvN 토요 예능 놀라운 토요일은 서해안 남서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다도해와 맞닿은 전라도 최대의 고항이 있는 목포로 향했습니다. 전남 목포시 원산중앙로 51에 위치한 목포 신중앙시장이 23회의 주인공이었는데, 목포 최대의 실내 시장으로 청정한 바다내음과 신선한 먹거리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낙지, 꼼장어, 랍스터, 바지락 칼국수, 한우 탕탕이, 민어, 우럭구이 등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 목포 신중앙시장이었습니다. 시장 연락처는 061-273-1732이고, 휴무일은 정확히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2. 필요이상으로 맛있는 음식들 

첫 번째로 소개된 음식은 식감의 제왕 꼼장어였습니다. 꼼장어와 함께 할 다양한 채소를 준비 후 특제 빨간 맛을 더한 수 꼼장어에 깊게 스며들 수 있게 버무린 다음 익힙니다. 다 익은 양념구이에 깻잎을 더하면 고소하 매콤한 꼼장어 양념구이가 완성됩니다. 볶음밥을 부르는 양념 맛집인 이곳은 '꼬미꼬미'라는 곳으로 전남 목포시 원산중앙로 41-1에 위치하며, 연락처는 061-278-9292입니다. 

 

간식 게임에서 소개된 음식은 목포 하면 떠오르는 낙지, 낙지 하면 당연히 먹어봐야 하는 낙지호롱구이였습니다. 서해에서 직접 공수한 낙지를 손질해서 살짝 데쳐 젓가락 사이에 끼워 돌돌돌 말아서 프라이팬에 구워줍니다. 그 위에 매콤 달콤한 비법 양념을 발라주면 양념과 불맛의 환상 콜라보가 완성됩니다. 깨와 고추로 마무리해주면 침샘 어택을 낙지호롱구이가 됩니다. '백암 원조 탕탕이 맛집'에서 판매하고 있고, 전남 목포시 원산중앙로 51 중앙시장 내 위치하며, 연락처는 061-278-2358입니다. 

 

마지막 음식은 신동엽이 극찬했던 생선이자 여름 생선 중의 으뜸인 민어였습니다. 싱싱한 민어를 골라 두툼하게 포를 뜬 뒤 뱃살은 분리해주고, 껍질은 살짝 익혀 한점씩 정성을 다해 뜨고 나면 쫀득함이 일품인 민어 뱃살회가 탄생합니다. 그리고 통통하게 오른 살은 두툼하게 썰어 접시 가득 담아주고, 민어는 버릴 것이 없는 생선이라 껍질 또한 쫀득하고 고소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민어회를 먹을 때 부레를 빼먹을 수가 없는데 씹을수록 찰지고 고소해 또 다른 별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여름 보양식의 귀족인 민어회는 '홍도 횟집'에서 판매했고, 전남 목포시 산정동 1727-9에 위치하며, 연락처는 061-244-1441입니다. 

 

출처 tvN 놀라운 토요일

3. 언어유희를 잘 파악해야 먹을 수 있다

23회 게스트는 슈퍼주니어의 동해와 이특으로 D&E 유닛그룹 홍보차 방문했습니다.

 

1라운드 출제 음악은 9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아이들'의 1995년 4집 컴백홈 앨범의 수록곡인 "필승"이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노래여서 다들 자신만만해 했지만 1차 듣기 이후 전체 분노 상태가 되었고, 심지어 방송사고가 확실하다고까지 말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문세윤이 먹을 수 있다며 호언장담을 했고, 학생 시절 노래방에서 화면을 보고 부르던 기억이 난다고 까지 말해 모두를 기쁘게 했습니다. 놀라운 토요일 시작하고 처음으로 문세윤이 정답 근접자로 카메라 원샷을 받았습니다. 총 32글자 3줄로 문세윤이 적은 것과 정확히 일치해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다시 듣기 찬스까지 사용하면서 첫 번째 줄 파악하기에 집중했지만 '난 왔다 갔다'로 잘못 선택하면서 1차 시도는 실패했습니다.

힌트는 한글자보기로 선택하고 1번 글자를 과감히 보니 '넌'으로 체크했고, 2차 듣기를 시도한 후 도전했지만 2차 시도도 실패했습니다. 힌트는 전체 띄어쓰기를 선택했고 성공적으로 두 번째 줄 마지막 글자가 틀렸다는 걸 캐치했습니다. 

3차 시도만에 성공한 "필승"의 정답은 '넌 왔다 갔어 이런 날벼락이 이 세상에 혼자 남은 듯한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있어'입니다. 

 

간식 라운드는  '너의 눈, 코, 입 퀴즈'이었습니다. 1등은 키가 차태현을 맞추면서 낙지호롱구이를 먹을 수 있었고, 다음으로 박나래, 혜리, 한해, 문세윤, 신동엽, 은혁 맞췄고 마지막으로 동해가 문세윤을 맞췄습니다. 

 

2라운드는 박재범의 2012년 첫 정규앨범의 수록곡 "Girl friend"이었습니다. 1차 듣기 후 신동엽과 문세윤이 '고깃집'을 들었고, 문세윤은 '안심시켜줄게'까지 적어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총 42글자 3줄인데 막상 도레미들이 적은 글자는 많이 없어서 한숨들을 내쉬었습니다. 이때 은혁이 박재범의 가사 특이점을 언급하며 비유를 활용한 가사가 많았다고 하면서 첫 번째 줄이 ' 난 고깃집 겁날 때 안심시켜 줄게'를 완성시켰습니다. 박나래와 동해가 정답 근접자였는데 특히 박나래는 '네가 힘들어하고 못 견딜 때'를 적어서 두 번째 줄에 희망이 되었습니다. 1차 시도는 당연히 실패했고 힌트로는 띄어쓰기를 선택해 첫 줄은 정답인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2차 듣기 후 에이스 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특히 마지막 줄에 '난 후시딘'을 들어서 거의 완성을 했습니다. 하지만 '난 후시딘' 뒤에 글자를 '이'라고 말해 2차 시도는 실패로 끝났고 힌트를 한 글자 보기로 해 문제의 '난 후시딘' 뒷글자가 '네'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3차 듣기 후 붐카 찬스를 사용하기 위해 은혁의 'USB 개인기'를 선보였고 대성공을 해 3차 시도만에 성공했습니다.

정답은 '난 고깃집 겁날 때 안심 시켜 줄게 네가 힘들어하고 있고 못 견딜 때 난 후시딘 네 마술처럼 상처를 없애 줄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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