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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년의 역사를 품은 도시, 경주

2018년 7월 21일 방영된 tvN 놀라운 토요일 16화는 천년의 역사를 품은 도시,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인 세계 문화 중심 도시 경주의 또 하나의 명소인 경주 중앙시장이었습니다. 경주 중앙시장은 매력적인 한옥형 매대가 줄을 서 있는 경주 최대의 시장이라고 합니다.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든든한 먹거리와 취향 저격하는 다양한 메뉴, 여기에 명물 먹거리까지 가득한 곳으로 ' 경북 경주시 금성로 295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장 연락처는 054-743-3696이고 매월 1일, 15일 휴무일이라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부타돈와 절편, 쌀국수까지 다양한 음식들

첫 번째로 소개된 음식은 '돈마니 부타돈'으로 흰쌀밥에 볶은 돼지고기를 올려 먹는 일식 돼지고기 덮밥이었습니다. 돼지고기를 볶아 각종 채소와 비법 간장, 달걀흰자를 넣고 볶아줍니다. 다 볶은 돼지고기를 흰쌀밥 위에 올린 후 노른자로 화룡정점을 찍습니다. 잘 섞어서 한입 먹으면 오감을 유혹하는 맛이 완성이 되는데, 달걀노른자와 단짠 소스가 정말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피터팬'이라는 곳에서 판매를 했는데 제가 직접 찾아가고자 알아보니 영업을 안 한다고 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된 음식은 간식 게임에 나온 '단팥 절편'이었습니다. 불린 쌀을 곱게 갈아서 적당한 수분과 온도, 시간에 맞춰 쪄냅니다. 쌀의 단맛과 구수함을 품은 백설기로 탄생이 되는데, 이 백설기를 가래떡으로 변신시켜주고, 갓 뽑아낸 쫄깃한 떡을 넓게 펴주어 절편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위에 달콤한 팥소를 투입하면, 쫀득한 절편과 달달한 팥소의 만남으로 맛있는 절편이 만들어집니다. '궁전 떡집'의 절편이 소개되었고 경북 경주시 중앙시장 내 6동 37호에 위치하며, 054-746-3557 연락처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음식은 '통갈비 쌀국수'인데, 속풀이 끝판왕으로 불릴 만했습니다. 몸에 좋은 약재와 갈빗살을 넣어 팔팔 끓여 육수와 갈비를 준비합니다. 면을 넣고 숙주를 올린 다음 갈비를 통째로 하나 올리고 육수를 부어줍니다. 쪽파와 고춧가루를 추가해서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먹을수록 깊은 맛이 느껴진다고 하니 꼭 한번 먹고 싶었습니다. 

'남싸이'라는 곳에서 판매를 했는데, 먹고 싶어 조사하던 중 2019년에 다녀오신 분 포스팅을 보니 지금은 통갈비 쌀국수를 판매하고 있지 않으신 것 같았습니다.  

3. 레드존의 행복

이번 회차에도 사전 선택 문제가 도입되어 진행되었는데, 스컬, 악뮤, 코요태, 카라가 등장했습니다. 이전과 다른 점은 가수의 사진 테두리에 파란색과 빨간색이 둘러져 있었고, 각각 레드존과 블루존이라고 불렀습니다. 레드존은 외국어가 포함되어 있고 조금 더 어려운 문제였지만 다시 듣기 찬스가 제공되었고, 블루존은 난이도 낮은 대신 다시 듣기를 할 수 없었습니다. 게스트는 문제적 남자의 타일러와 모델 한현민이 출연했습니다.

1라운드 문제는 레드존인 카라를 선택했고, 2013년 발매된 4집 앨범의 타이틀 곡인 "숙녀가 못 돼"가 출제되었습니다. 총 24글자에 3줄로 나왔는데 랩을 넘은 내레이션 수준으로 나왔지만 신기하게 들지 않는다며 다들 절망했습니다. 1차 듣기 후 동현과 혜리가 첫 번째 줄이 '비나 확 쏟아져라 막'으로 비슷하게 들었고, 키가 마지막 줄이  '담에 다 겪어봐라 다'로 들었다고 했습니다. 다시 듣기 찬스를 사용했지만 큰 소득은 없었고 타일러가 첫 줄 마지막 단어가 영어 now라고 맞췄습니다. 도레미들의 실력을 생각해 영어는 now 하나뿐일 것이라며 스스로들을 위로하며 1차시도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힌트는 연속 초성 12,13번 보기를 했습니다. 2차 시도도 실패로 끝나고 힌트를 띄어쓰기로 본 다음 마지막 시도를 했는데 초반에 키가 언급했던 '넘어져라' 같다고 의견이 나오고, 여기에 혜리가 '가다 확'을 보태면서 3차 시도만에 성공을 하게 됩니다. 정답은 '비나 확 쏟아져라 나우 가다 확 넘어져라 넌 담에 겪어 봐라 다'입니다. 

간식 게임의 문제로는 '너의 눈 코 입' 게임이 나왔고, 게스트들을 고려해 외국 배우편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작품 제목이나 캐릭터명으로 맞추는 것은 안되고 정확히 풀네임으로 말해야 정답이 인정되었습니다. 

1등으로는 게스트 최초로 타일러가 콜린 퍼스를 맞추었고, 키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한해가 베네딕트 컴버배치, 김동현이 윌 스미스, 혜리가 판빙빙 , 문세윤이 크리스 헴스워스, 박나래가 올리비아 핫세, 한현민이 조셉 고든 레빗을 맞추면서 단팥 절편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2라운드도 레드존으로 선택한 도레미들은 악동뮤지션을 골랐습니다. 2016년 발매된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가 문제로 나왔고 총 34글자 4줄을 맞추는 문제였습니다. 정답 근접자는 키였는데 1차 듣기 후 먹을 수 있다며 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니면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키의 받아쓰기 판을 보니 '나인가 싶은'을 빼고는 모두 정답으로 적어서 놀라웠고, 바로 다시 듣기를 해서 '나인가 싶은'과 '나일까 싶은' 중에 고민을 하게 됩니다. 신동엽이 '나인가 싶은'이 맞는 거 같다고 말하고, 문세윤이 여기에 동의를 하면서 '나일까 싶은'이 맞다고 하는 다른 사람들과 대립을 합니다. 정답을 쓰러 나간 키가 '나인가 싶은'을 선택하면서 기적적으로 1차시도 만에 성공을 합니다. 정답은 ' 어릴 때 내 발 도장 보니 완전 꼬맹이 브이하고 찍은 픽쳐를 보니 나인가 싶은 코 흘리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