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80.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당화혈색소와 당뇨에 좋은 음식 (feat.저항성전분)

연듀리뷰/나는 몸신이다

 

안녕하세요:)

오늘부터는 건강정보 방송인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를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챙겨보지 못하신 분들이 어떤 내용이였고, 소개된 몸신들의 레시피가 생각나지 않으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80회 방영정보

- 방송일자 : 2022년 4월 21일 목요일

- 주제: 당화혈색소 관리, 몸신의 식단

 

출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1. 당화혈색소의 수치는 왜 중요할까?

당화혈색소는 얼마나 많은 적혈구가 당화가 되었는지 보는 것입니다.

적혈구의 수령은 3개월로, 3개월마다 새로 생기고 기존에 있던 적혈구는 제거되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평균 혈당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예전에는 공복혈당, 식후혈당 등은 매일 검사해서 126mg/dL 이상이면 당뇨진단을 했는데요. 하지만 이 방법은 전날 컨디션, 피로 등 외부적인 조건에 따른 수치 변화가 커 정확한 당뇨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 3개월 이내의 혈액 속 혈당의 평균 수치를 알 수 있는 당화혈색소 검사로 더욱 정확한 당뇨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중요한 이유는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조절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당화혈색소 수치가 7%가 넘으면 각종 합볍증, 심혈관 질환, 눈 질환 등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당뇨가 있는 55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는 당화혈색소 6.5% 이상인 사람들이 1%만 수치가 올라가도 미세혈관 합병증 발생 위험도가 40% 증가, 대혈관 합병증 발생 위험이 38%나 증가 했다고 합니다. 

 

 

2. 50대 중반에 찾아온 당뇨 위기 극복한 몸신의 건강식

몸신들의 공통적인 건강 음식의 특징은 첫번째가 배가 부르다. 두번째는 소화가 천천히 되어서 당이 급격히 올라가지 않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첫번째 몸신의 당화혈색소 낮춰주는 솔루션은 바로 '혈당 내리게 두유'였습니다.

이 두유에는 비트, 땅콩 새싹, 흰강낭콩이 들어 갔는데요. 비트는 살 빼는데 도움이 되고 혈관에 좋은 식품이지만, 혈당을 내렸던 식품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땅콩 새싹과 흰강낭콩이었습니다. 

 

출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흰강낭콩의  "저항성전분"

콩에는 저항성전분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핵심입니다. 감자나 옥수수, 고구마 같은 식물에서 얻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소장에서 소화될 때부터 빠르게 당으로 분해하여 에너지로 바로 사용되면서 혈당이 빠르게 올라갑니다.

저항성전분은 소화 효소에 저항하는 전분으로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혈당 상승을 천천히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저항성전분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이 콩류와 잡곡류인데 이 같은 식품은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섭취 칼로리도 적어, 같은 1그릇을 먹는다 해도 포만감은 같지만 칼로리는 적어 당뇨뿐만 아니라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흰강낭콩은 탄수활물이 체내 당으로 흡수되는 걸 억제하는 파세올라민 성분이 들어 있어 식후 혈당이 오르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하니 효자 식재료인게 분명하네요. 

 

땅콩 새싹의 효능

땅콩 그 자체는 저항성전분이 풍부한 식품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새싹을 틔워서 섭취를 하는 것이 땅콩 새싹인데요.

 

새싹이 발아할 때 곰팡이나 박테리아 같은 외부 적들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무기로 생리활성 물질을 다량으로 생성하게 됩니다. 특히 땅콩 새싹의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항염증 같은 다양한 약리 효과를 가지고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출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혈당 내리게 두유 만드는 방법

★재료 : 데친 땅콩 새싹 한줌, 물 200ml, 삶은 비트 1/4개, 삶은 흰강낭콩 약 200g

 

1. 흰강낭콩은 12시간 정도 물에 불려뒀다가 소금 1/2 티스푼을 넣고 물에 약 10~15분정도 삶아서 준비!

2. 땅콩 새싹은 약 10분정도 물에 데쳐서 준비

3. 비트는 약 10분정도 찜기에 쪄서 준비

4. 재료를 다 넣고 믹서에 갈아주면 끝!!

 

출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땅콩 새싹 키우는 방법

1. 땅콩 겉껍질을 까서 물에 불려 자연 발아해서 키웁니다.

2. 8시간 정보만 물에 불려놓아야 하고, 10시간 이상 불리면 썩을 수 있는 주의!!

3. 키울 때 빛이 들어가면 광합성으로 인해 녹색으로 변하며 질겨질 수 있습니다.

4. 재배 기간은 여름 10~12일 정도, 겨울은 14일 정도

5. 땅콩 새싹 뿌리가 다 자란 후 냉장 보관하면 뿌리가 뻣뻣해질 수 있어서 다 자라기 전에 냉장 보관하는 게 좋음

6. 땅콩 새싹을 채반에 키워 6일차 정도가 되면 빛이 들지 않는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12~14일차에 잔뿌리와 새삭이 나면 섭취하면 됩니다.

 

 

 

3. 1년 반 만에 당화혈색소를 4.4% 낮춘 몸신

이 몸신은 한때 몸무게가 90kg가 넘으면서 당화혈색소가 9.4% 진단을 받았다가, 1년 반만에 35kg를 감량하고 당화혈색소 수치도 5.0%로 낮추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건강식으로 선택해서 먹은 음식은 바로 당.장.죽으로 저항성전분이 듬뿍 들어가 있는 오트밀과 순두부는 죽처럼 만들어서 먹었다고 합니다.

출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오트밀과 순두부의 효능

귀리를 볶은 다음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식품인 오트밀은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순두부를 함께 먹은 이유는 단백질 보충과 소화의 용이성 때문이었는데, 당뇨를 처음 앓기 시작하면 살이 빠져서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건 살이 빠지는게 아니라, 근육이 손실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순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해서 근육 손실을 막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당.장.죽 만드는 방법

★재료 : 순두부 150g , 오드밀 40g, 저지방 우유 250ml, 표고버섯 1개, 애호박 1/4개, 당근 1/4개, 참기름 1숟가락, 소금 약간

 

1. 냄비에 참기름 1숟가락을 넣고 다진 표고버섯, 애호박, 당근을 살짝 볶아줍니다.

2. 순두부, 오트밀, 우유를 순서대로 넣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기름기 없는 소고기나, 닭가슴살을 활용해도 됨)

3. 순두부를 으깨주면서 3~5분 정도 끓여줍니다. 

 

 

4. 널뛰는 혈당을 잡아주는 특급 식재료 '여주'

이미 당뇨에 효과적이라고 소문이 나있는 여주는 세계적인 장수마을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자주 먹는 식재료라고 합니다. 소금에 절여 먹기도 하고 고춧가루에 버무려서 먹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아시아, 남미, 인도 동아프리카 등지에서는 당뇨환자의 30%가 자연 대체 요법으로 여주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출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이렇게 여주가 혈당 관리에 훌륭한 식재료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혈당 잡는 삼총사가 여주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니 그 삼총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인슐린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천연 식물성 인슐린 성분이라고 합니다.

포도당이 간에서 연소하도록 도움을 주고 혈당 상승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고 하네요.

 

모모르데신 

여주의 쓴맛을 내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바로 모모르데신이라고 합니다.

혈당 조절, LDL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도 이 성분이 한다고 해요. 그러니 당연히 당뇨, 고협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카란틴

여주 껍질에 다량 함유된 사포닌 성분의 일종입니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활성화하며, 손상된 베타세포를 회복 시켜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여주 잡곡밥 만드는 방법

★재료: 잡곡 (현미, 기장, 녹두, 검은콩 섞은거 총 3컵), 물 440ml, 견과류(잣,호두 총 2큰술), 여주즙 220ml

 

1. 씻은 잡곡과 견과류를 밥솥에 넣습니다.

2. 물과 여주즙을 2:1 비율로 넣어주세요 (불린 잡곡 이용시 물의 양의 조절해주세요)

3. 여주즙만으로도 하셔도 무방합니다.

 

여주의 성분 중 공액리놀레산은 지방을 연소하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다이어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주 복용시 주의사항 챙겨가세요

1. 껍질과 과육을 통째로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2. 여주 씨앗의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이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씨앗을 제거하고 먹어야 합니다.